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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 바츨라프 스밀
얼마전에 읽었던 팩트풀니스와 비교하여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제면에서 팩트풀니스와는 아주 다르다. 물론 큰 맥락에서야 더 좋은 세계, 더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것은 비슷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이나 접근하는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런 놀라운 숫자에 우리는 필연적으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품게 되고, 그 결과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를 폭넓게 고려 하게 된다. 책은 다양한 분야 : 사람,국가,기계,연료와전기, 운송과교통,식량,환경에 관해 다양한 이슈를 통계적 수치와 연결지어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각 나라의 합계 출산율을 비교하고 유아 사망율, 백신 접종, 평균 신장의 데이터를 가지고 정보를 분석하고 이 정보가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알려준다. 수명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수명의 추정 유전..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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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우는 섬 - 송시우
대나무가 우는 섬 / 송시우 시공사 / 리디셀렉트 표지에 눈이 가서 선택한 책이다. 게다가 추리 소설이라고 하고.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달리는 조사관이라는 드라마의 원작자라고도 한다. 책의 첫 인상은 꽤 흥미로웠다. 아무런 정보와 편견 없이 접했는데 첫 느낌은 김전일식 고립 살인 추리물 느낌이었다. 민담이 등장하고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섬에 모였는데 태풍으로 인해 고립되고 누군가가 살해되고. 다행이 살해되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고(다행인지는 모르겠다...이런류의 소설에서는 피해가가 워낙 많이 나오기 마련이니까) 물리학도 아마추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한다. 아버지가 귀향을 떠나 계모와 단 둘이 사는 소년이 있었다. 아버지가 병이 중한데 산 사람의 눈알이 필요하다는 말에 소년은 두 눈알을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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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왕이 온다 - 사와무라 이치
보기왕이 온다 / 사와무라 이치 아르테 / 아르테 최근에는 계속 바빠서 책을 볼 여유가 없었다. 잠시 틈이 나서 읽기 시작한 책을 다른 일을 제쳐두고 끝까지 읽을 줄은 몰랐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앞으로가 기대되는 호러 작가의 탄생' 개인적으로 일본의 소설은 추리 소설과 공포 소설만 사서 읽는다. 특히 최근에 좋아하게 된 호러 소설 작가 미쓰다 신조가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민속 괴담과 공포 분위기에 특출나다면, 사와무라 이치는 친숙한 가족과 익숙하고 믿을만한 것을 서서히 공포로 물들여 버리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해야겠다. '보기왕'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3개로 나뉘어져 있는 소설의 구성은 긴장감을 점층적으로 증가시키며 끊임없이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어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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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같은 사람들 - 김재희
이웃이 같은 사람들 / 김재희 시공사 / 리디북스 #스포일러를 포함하과 있는 리뷰입니다# 프로파일러 김성호의 첫번째 이야기였던 섬,짓하다를 나름 흥미롭게 봤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기대를 갖고 후속작인 이웃이 같은 사람들을 보았는데...아. 이건 정말로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앞전에 언급했던 '사건'의 비중과 그에 따른 인과관계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로 긴박감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사건이나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약간 기우뚱한 느낌이라고 할까. 스릴러 소설을 보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긴박감과 스릴감, 흥미로움, 재미를 위해서 본다. 하지만 기대하는 것을 주지 않는 컨텐츠를 억지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 소설이고 경성 탐정..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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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 전건우
마귀 / 전건우 고즈넉이엔티 / 예스24(영재 선물) 전건우씨의 마귀는 그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몇 번을 결제하려다가 말았다. 사실 새로 책을 사기에는 내 리디북스 라이브러리에는 너무 많은 책이 있다. 게다가 리디 셀렉트와 밀리의 서재, 그리고 집에 있는 읽지 않은 책들, 그런데 또 새 책이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이라고 생각을 했다가 상품권에 망설임 없이 구입! 친구가 생일 선물로 책 상품권을 주었다. 우선 친구 영재에게 참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친구 덕분에 나는 읽고 싶었던 책을 세 권이나 구입했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마귀는 제목과 표지와 안내문구를 보자면, 딱 봐도 오컬트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든다. 프롤로그부터 그러한 설정이 진하게 드러난..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