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스릴러23

너무 친한 친구들 - 넬레 노이하우스 너무 친한 친구들 /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 리디북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피아 키르히호프는 여전히 키르히호프라는 성을 사용하며 헤닝과 헤어져서 따로 지내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법적으로 이혼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반장은 코지마와 살짝 트러블이 있다. 두 딸들은 어느덧 다 커서 둘째 딸이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 벤케는 여전히 밥 맛 없고 재수 없다. 항상 피아를 화나게 한다.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 11팀에 사건이 전달된다. 오펠 동물원에서 사람의 손목이 발견 된 것이다. 오펠 동물원 원장인 크리스토프 산더는 매력적인 남자로 딸 안토니아가 하나 있고 아내는 예전에 죽었다. 그의 실습생인 굉장히 잘생기고 똑똑한 루카스는 죽은 파울리의 애인인 에스터가 .. 2020. 7. 9.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 리디북스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던 때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의정부 숭문당이라는 서점을 갔었고 진열대 위에 쌓인 시리즈의 표지를 눈여겨 보았었다. 표지만 보았을 때는 트와일라잇이나 그레이의 그림자 같은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곧 그러한 추측은 완전히 무너졌다. 요 네스뵈를 비롯해 유럽의 스릴러 소설들이 막 화제가 될 때 유럽 스릴러를 가장 앞장서 알릴 수 있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 타우누스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다가 같은 주인공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것 같아 시리즈의 첫 편인 이 책으로 다시 시작했다. 읽기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부딪힌다. 이름들이...독일의 길고 낯선 이름들. 딱 구분하기 .. 2020. 7. 7.
패신저 23 - 제바스티안 피체크 패신저 23 / 제바스티안 피체크 단숨 / 리디북스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패신저 23은 크루즈 선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이 연간 23명이라고 하고 그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살이든, 살해든, 거대하고 사람이 많고 바다 위의 한정된 공간에서 경찰과 법의 진행자가 딱히 존재 하지 않는 곳. 굉장히 치밀하고 복잡한 플롯과 사건이 쭉 진행되며 얽혀있던 사건들이 해결되는 마지막에 가서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잠입수사관인 마르틴으로 5년전 크루즈선에서 아내가 아들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그 크루즈선에 올라타게 되고 죽은 아들이 갖고 있던 곰인형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실종되었다 나타난 여자아이, 그리고 갇혀 있.. 2020. 6. 17.
차단 - 제바스티안 피체크, 미하엘 초코스 차단 / 제바스티안 피체크, 미하엘 초코스 단숨 / 리디북스 시작부터 굉장히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시작은 매우 끔찍하다. 어린 소녀가 납치가 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프롤로그가 지나가면 린다가 등장한다. 삽화가인 그녀는 사이코패스에 집착이 심한 남자친구 대니를 피해서 헬고란트로 피신왔다. 파울 헤르츠펠트는 연방수사국의 법의관이다. 그는 부검을 하다가 시신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한 뒤, 그것이 자신의 딸, 한나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모든 일을 뒤로 하고 딸에게 전화를 거는 파울 헤르츠펠트. 그러나 딸과 통화가 되지 않고 그녀는 울면서 살려 달라고 위험에 처해있다고 자신을 구하러 와달라고 외친다. 하지만 경찰에 알려서는 안되고 그저 '에릭을 기다리세요'라는 말을 남긴다. 린다는 산책을 하다가 시.. 2020. 6. 17.
사라진 소녀들 - 안드레아스 빙켈만 사라진 소녀들 / 안드레아스 빙켈만 웅진지식하우스 / 리디북스 지옥계곡에 이은 안드레아스 빙켈만의 소설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소녀, 태어날 때 부터 장님인 소녀 지나가 혼자 놀고 있다가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리고 10년 후, 막스는 110키로그램, 182센티, 26승 무패의 헤비급 유럽 챔피언 복싱 선수이다.그는 경기 전, 10년 전 잃어버렸던 눈 먼 동생 지나의 손이 어깨에 얹어지는 것을 느낀다.그녀는 실종되었지만 그는 종종 동생의 존재를 느끼곤 했다. 프란치스카 고틀로프는 전립선 암에 걸린 추리 소설 작가 아버지의 집에 와 있다가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를 받는다.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보호 시설에서 사라라는 10살짜리 아이가 사라진 것이었다.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가 있는 아이였.. 2020. 6. 16.
지옥계곡 -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옥계곡 / 안드레아스 빙켈만 비채 / 리디북스 시작이 무언가 혼란스러워 잘 읽히지 않았던 책이다. 주인공들의 이름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복잡하면 잘 안읽히는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초중반을 넘어서부터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인 로만은 산악구조대원이다. 그러다 그는 이제 갓 스무살쯤 되었을까 싶은 여자를 지옥 계곡에서 만난다. 여자는 위험한 계곡을 따라 산을 올랐다. 눈보라가 치는 날이었다. 다리 난간에서 몸을 던지는 그녀를 로만이 붙잡았지만 결국 그녀는 계곡 아래 암벽을 타고 추락했다. 죽은 그녀는 마라 란다우의 친구인 라우라였다. 라우라의 죽음을 둘러싸고 탐정을 고용한 라우라의 아버지와 그녀의 비밀에 근접해 가는 마라와 로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범인은 그녀의 친구들을 하나하나 죽.. 2020. 6. 16.
나이트 스토커 - 로보트 브린자 나이트 스토커 / 로보트 브린자 북로드 / 리디셀렉트 에리카 포스터 경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어느덧 남편 마크를 보낸 지 2년이 지나고 루이셤 경찰서에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었다. 그레고리 먼로라는 가정의가 질식사로 머리에 비닐을 뒤집어 쓴채 발견되었다. 그는 아내 페니 먼로와 이혼 소송중이였고 페니의 남동생이자 폭력 전과가 있는 게리 윌름슬로였고 그가 용의자로 의심되었다. 그러나 게리는 헴슬로 작전이라는 아동 포르노 제작에 관여 되어 있어 감시가 붙은 상태였고 그는 용의자에서 제외 되고 에리카도 그에게 관심을 떼라는 압박을 받는다. 시몬 매슈스는 간호사다. 남편 스탠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녀는 나이트아울이라는 이름으로 듀크라는 남자와 몇 년째 채팅을 나눈다. 두번째 살인이 벌어진다. 유명한 쇼 진행.. 2020. 6. 15.
얼음에 갇힌 여자 - 로버트 브린자 얼음에 갇힌 여자 / 로버트 브린자 북로드 / 리디셀렉트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인 에리카 포스터이다. 언뜻 느껴지기에는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인 에리카 포스터이다. 언뜻 느껴지기에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특별하게 다를 것이 없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그녀는 무언가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것을 갖고 있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오랜 시리즈를 통해 너무 익숙해지고 정이 든 케릭터라면, 에리카는 첫인상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팀원들에게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대하는가 싶다가도 거리를 두고 차갑게 대하며 싸가지 없고 매정한 느낌도 준다. 하지만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와 진실만을 찾아가는 모습과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하는 모습과 남편인 마크를 자신 때문에 잃었다는 죄책감.. 2020. 6. 10.
안개 속 소녀 - 도나토 카리시 안개 속 소녀 / 도나토 카리시 검은숲 / 리디북스 순종적이고 성실한 10대 소녀 애나 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라진다. 알프스 산골에 위치한 다소 폐쇄적이고 정적인 마을 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젊은이들이 종종 벌이는 가출로 여기는 지역 경찰과 달리, 가족 모두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부모의 생각은 다르다. 전국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신문 1면을 장식하는 대형 사건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는 스타 형사 포겔 또한 단순한 가출이 아님을 직감하고 사건을 맡는다. 과거 증거조작으로 무고한 사람을 연쇄살인범으로 몰고 간 일이 밝혀지면서 형사 이력에 큰 오점을 남겼던 포겔. 그는 실종사건이 일어난 이 작은 산악마을이 자신의 화려한 재기를 위한 최고의 무대임을 확신한다. 포겔은 치밀한 탐문과 경험을 통.. 2020. 6. 10.
이름 없는 자 - 도나토 카리시(속삭이는 자 두번째 이야기) 이름 없는 자 / 도나토 카리시 검은숲 / 리디셀렉트 밀라 바스케스 형사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간으로 보자면 속삭이는 자 이후 7년의 세월이 지난 시점이다. 속삭이는 자 - 도나토 카리시 속삭이는자 / 도나토 카리시 시공사 / 리디셀렉트 # 이 리뷰에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영혼의 심판을 읽고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가 느껴져 저자의 데뷔작이자 가장 유명한 � 10000books.tistory.com 익숙한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는 것은 보리스이다. 밀라는 과거의 경험에 두려움을 느끼고 스티프가 팀장으로 있는 림보라고 불리는 실종전담반에서 근무 중이다. 그러다 보리스가 그녀에게 도움을 청한다. 속삭이는 자 이후에 여러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그녀는 보리스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2020. 6. 9.
속삭이는 자 - 도나토 카리시 속삭이는자 / 도나토 카리시 시공사 / 리디셀렉트 # 이 리뷰에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영혼의 심판을 읽고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가 느껴져 저자의 데뷔작이자 가장 유명한 소설인 속삭이는자를 읽지 않을 수 없었다. 2년전에 안개속소녀를 읽고 그의 책을 찾아보지 않았던 것을 보니 안개속소녀는 내 취향에 덜 적중했었나보다 싶다. 속삭이는자는 안개속소녀보다 좀 더 영혼의 심판에 가까운 책이다. 끝이 없이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이 계속 되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교도소장이 검사에게 한 이상한 수감자에 대한 사항을 편지로 보내면서 시작 된다. 아동납치 전문 수사관 밀라는 다섯명의 소녀가 사라지고 이후 여섯개의 소녀의 팔이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에 투입 된다. 게다가 마지..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