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로드31 지옥이 새겨진 소녀 -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옥이 새겨진 소녀 / 안드레아스 그루버 북로드 / 리디북스 단테의 신곡은 여러 공포, 스릴러 영화나 책들의 모티브가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한 번 차분히 읽어보려고 했지만...이건...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느긋하게 시간을 오래 잡고 읽어야 전부 읽을 수 있을 듯. 여튼,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두 번째 책이고 슈나이더와 자비네 콤비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책이었다. 앞 이야기에서 자비네를 도왔던 에릭이라는 남자가 다시 등장하고 당연하지만 슈나이더도 등장한다. 출동 대기팀에 있던 자비네는 슈나이더의 도움을 받아 연방범죄 수사국 아카데미에 입학 할 수 있게 된다. 슈나이더의 수업을 함께 하면서 슈나이더가 설명한 여러개의 미제 사건들을 살펴보던 자비네는 전혀 다른 사건들이지만 그 사건들 사이의 어.. 2020. 7. 17.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 안드레아스 그루버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 안드레아스 그루버 북로드 / 리디북스 여름이라서 그런지 보는 책들이 전부 스릴러. 덥고 습한 여름밤에 딱딱한 인문서적이나 말랑말랑한 연애 소설들을 읽기에는 너무 덥다! 이럴 때 최고는 역시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소설! 그런 의미에서 계속 스릴러 소설만 보고 있는데 리디에서 눈에 띈 책이 있었다. 원래는 지옥이 새겨진 소녀란 책을 구입했는데 전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을 사서 그것 먼저 보기 시작했다. 내용은, 더벅머리 페터라는 독일의 끔찍한 동화(?)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그 살인의 희생자 중 하나가 주인공 자비네의 어머니였다. 자비네는 뮌헨 경찰서 현장출동 대기팀 소속의 경찰로 예전부터 프로파일러가 사건분석가를 꿈꿨지만 이루지 못하.. 2020. 7. 17. 너무 친한 친구들 - 넬레 노이하우스 너무 친한 친구들 /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 리디북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피아 키르히호프는 여전히 키르히호프라는 성을 사용하며 헤닝과 헤어져서 따로 지내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법적으로 이혼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반장은 코지마와 살짝 트러블이 있다. 두 딸들은 어느덧 다 커서 둘째 딸이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 벤케는 여전히 밥 맛 없고 재수 없다. 항상 피아를 화나게 한다.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 11팀에 사건이 전달된다. 오펠 동물원에서 사람의 손목이 발견 된 것이다. 오펠 동물원 원장인 크리스토프 산더는 매력적인 남자로 딸 안토니아가 하나 있고 아내는 예전에 죽었다. 그의 실습생인 굉장히 잘생기고 똑똑한 루카스는 죽은 파울리의 애인인 에스터가 .. 2020. 7. 9.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사랑받지 못한 여자 / 넬레 노이하우스 북로드 / 리디북스 이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던 때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의정부 숭문당이라는 서점을 갔었고 진열대 위에 쌓인 시리즈의 표지를 눈여겨 보았었다. 표지만 보았을 때는 트와일라잇이나 그레이의 그림자 같은 로맨스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곧 그러한 추측은 완전히 무너졌다. 요 네스뵈를 비롯해 유럽의 스릴러 소설들이 막 화제가 될 때 유럽 스릴러를 가장 앞장서 알릴 수 있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 타우누스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다가 같은 주인공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것 같아 시리즈의 첫 편인 이 책으로 다시 시작했다. 읽기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부딪힌다. 이름들이...독일의 길고 낯선 이름들. 딱 구분하기 .. 2020. 7. 7.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나카야마 시치리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 나카야마 시치리 북로드 / 리디셀렉트 이 책은 빠르고 스피드하며 또한 자극적인 스릴러 소설이 읽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다. 물론 좀 억지 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직 입주민이 많지 않은 아파트 13층에서 공중에 매달려 죽어 있는 시체. 그 옆에는 쪽지가 있었다. 오늘 개구리를 잡았다. 상자에 넣어 이리저리 가지고 놀았지만 점점 싫증이 났다. 좋은 생각이 났다. 도롱이벌레 모양으로 만들어 보자. 입에 바늘을 꿰어 아주아주 높은 곳에 매달아 보자 그리고 살인은 연속해서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살인의 순서는 희생자의 이름으로 고른다. 어린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듯 잔혹하면서도 끔찍하고 원한이나 다른 살인이 아니.. 2020. 6. 17. 나이트 스토커 - 로보트 브린자 나이트 스토커 / 로보트 브린자 북로드 / 리디셀렉트 에리카 포스터 경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어느덧 남편 마크를 보낸 지 2년이 지나고 루이셤 경찰서에 새로운 사건이 시작되었다. 그레고리 먼로라는 가정의가 질식사로 머리에 비닐을 뒤집어 쓴채 발견되었다. 그는 아내 페니 먼로와 이혼 소송중이였고 페니의 남동생이자 폭력 전과가 있는 게리 윌름슬로였고 그가 용의자로 의심되었다. 그러나 게리는 헴슬로 작전이라는 아동 포르노 제작에 관여 되어 있어 감시가 붙은 상태였고 그는 용의자에서 제외 되고 에리카도 그에게 관심을 떼라는 압박을 받는다. 시몬 매슈스는 간호사다. 남편 스탠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녀는 나이트아울이라는 이름으로 듀크라는 남자와 몇 년째 채팅을 나눈다. 두번째 살인이 벌어진다. 유명한 쇼 진행.. 2020. 6. 15. 얼음에 갇힌 여자 - 로버트 브린자 얼음에 갇힌 여자 / 로버트 브린자 북로드 / 리디셀렉트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인 에리카 포스터이다. 언뜻 느껴지기에는 이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인 에리카 포스터이다. 언뜻 느껴지기에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특별하게 다를 것이 없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그녀는 무언가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것을 갖고 있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피아와 보덴슈타인이 오랜 시리즈를 통해 너무 익숙해지고 정이 든 케릭터라면, 에리카는 첫인상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팀원들에게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대하는가 싶다가도 거리를 두고 차갑게 대하며 싸가지 없고 매정한 느낌도 준다. 하지만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와 진실만을 찾아가는 모습과 완벽하지 않고 실수를 하는 모습과 남편인 마크를 자신 때문에 잃었다는 죄책감.. 2020. 6.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