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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 미쓰다 신조
북로드 / 리디셀렉트
리디셀렉트 덕에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를 독파하고 있다. 마지막 시리즈가 아직 출간이 안된건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설정의 집 시리즈지만 미쓰다 신조의 공포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는 표현력은 참 좋다.
비슷하게 가족들을 중심으로 아이가 주인공이지만 전작인 흉가랑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재미나 공포면에서는 흉가쪽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화가도 미쓰다 신조 특유의 쫓기고 무서워하고 무언가가 스멀스멀 다가오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서 좋았다.
다만, 저자도 인정했듯이 그렇게나 무섭고 공포스러운데 피하지 못하고 계속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상황이(혹은 그런 것을 자꾸만 언급하니까)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긴 했다.
어느덧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작가가 되어버린 미쓰다 신조. 다음엔 어떤 책을 읽을지 어떤 이야기로 날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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