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 브래드 필론
36.5 / 리디북스
아마도 간헐적 단식에 관한 마지막 책이 될 것 같다. 비만 코드를 시작으로 여러 책들을 봐왔다. 인터넷이나 미디어에 나온 내용들은 다소 과장이 되어 있거나 홍보를 중점으로 한 내용이 많아서 잘 믿지 않는다. 정보를 얻을 때 최고 순위로 두는 것은 책인데(물론 책도 다 믿을 수 있지는 않지만...적어도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난무한 인터넷 보다야....) 어느 정도 내가 납득할 만한 정보를 얻었으니 그만 봐도 될 것 같다.
브래디 필론은 어린 시절부터 운동,건강, 영양에 관심이 많았고 그쪽으로 공부하고 십대부터 임상 영약 학회지나 논문등을 읽기 시작했다. 영양학을 전공해서 수석으로 졸업한 후 세계적인 스포츠 보조제 회사에 취업한다. 그 후 다이어트 산업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며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자신이 직접 알아내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후 공부를 하며 체중감량에 대한 절대적인 진실 두 가지를 파악한다.
(1) 장기적인 칼로리 제한이 영양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체중 감량법이다.
(2) 인간은 둘 중 하나의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다. 만복 아니면 공복이다.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그리고 저자는 간헐적 단식을 최고의 방법으로 꼽는다. 그에 따른 과학적 이론과 오해와 설명은 모두 책에 서술되어 있다. 그가 가장 추천하는 간헐적 단식 법은 비만 코드에서 제이슨 펑 박사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일주일에 1,2회 24시간을 단식한다.
팽 박사와 다른 점이라면 팽 박사는 24시간 혹은 36시간 이상의 단식도 괜찮다고 하며 높은 탄수화물의 음식을 제한하라고 한다. 그에 비해 브래드 필론은 24시간 이상 단식은 생활에 지장이 올 수도 있고 평생 지속가능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24시간을 추천하며 단식이 끝나면 평소 먹던대로 먹기를 권장하지만 절대로 과식이나 폭식하지 말고 탄수화물이 높은 음식은 되도록 적게 먹으라고 권한다. (권한다와 제한한다의 차이 정도이다.)
이렇게 간헐적 단식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보았다. 실제 인터넷에서는 간헐적 단식을 매우 위험한 다이어트라고 생각하는 케이스도 많고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말하는 주장도 많이 보인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좀 더 건강해지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실천은... 조만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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