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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옳다 / 길리언 플린
푸른숲 / 동두천시립도서관
끔찍한 폭염을 피해 도서관을 자주 간다. 얼마전에 인테리어랑 싹 바꾸더니 훨씬 쾌적해져서 매우 좋다. 읽을 책이 너무 많으니까 자료 중심의 책 아니면 자제를 하는 편인데 얇고 길리언 플린의 책이라 그냥 넘길 수 없어서 읽고 말았다! 워낙 분량이 적은 중단편 소설이기도 하지만 그 짧은 분량안에서도 길리언 플린의 매력과 흥미진진함과 재미가 다 담겨 있다.
다크 플레이스와 나를 찾아줘 둘 다 흥미롭게 봤다. 하지만 장르적 특성인지 다른 미스터리나 스릴러에 비해 만족감은 좀 떨어졌지만 그 두 권의 책으로 인해 길리언 플린이란 작가의 이름은 확실히 각인 된 것 같다.
이 책은 전직 수음도우미(?)가 점쟁이 행세를 하며 수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수전의 집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고 다소 공포스러운 일들을 점쟁이로 돕는다는 명목으로 가게 되었다가 집의 끔찍한 내력과 수전의 의붓아들 마일즈를 만나게 된다. 끝을 알 수 없는 반전과 자꾸만 바뀌는 상황이 매우 흥미진진하면서 짧은 분량안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며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다.
워낙 분량이 짧은 책이나 길리언 플린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일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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