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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꾼들 / 전건우
네오픽션 / 리디북스
1. 저렴한 가격과 흥미로운 소개글에 골랐는데 결과는 대만족!!! 점차 우리나라의 장르소설계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구나 싶었다.
2. 밤의 이야기꾼은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이야기속의 이야기인 액자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 속은 무궁무진하다.
3. 프롤로그의 섬뜩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월간 풍문이란 희한한 잡지사에 취직한 주인공이 밤의 이야기꾼이라는 모임을 취재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귀신이 나오는 폐가에 모인 여러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가 모여 이 소설이 완성된다.
4.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제법 공포감도 잘 전달해 주고 있다. 재미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
5. 뻔한듯하지만 색다른 다섯개의 공포이야기도 좋았지만 그 안에 사랑을 섞어 감동도 주고 엔딩의 미스테리함과 다음의 이야기도 암시해서 더더욱 좋았다. 게다가 작가의 필력이 좋아(문장이 유치하거나 어법에 어긋나고 수식어들로 공포를 묘사하려는 공포소설들이
많았다...) 술술 읽히면서도 잘들어왔다.
6. 단점을 찾아 볼 수없던 별다섯개짜리 제대로 된 이야기들. 늦더위에 읽어보기를 적극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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