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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디비전2 / 존 스칼지
샘터 / 리디북스
존 스칼지의 새로운 소설, 모든 것의 종말. 사실 계속 읽기를 미루어 왔던 휴먼 디비전을 읽기 시작한 것도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알게 되어서이다. (알라딘의 푸쉬 알림을 통해 신간 출간을 알게 되었다...;ㅁ;) 이 이야기는 노인의 전쟁 시리즈로 이어지며 휴먼 디비전의 뒷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휴먼 디비전은 딱 잘라 말하자면, 완결이 아니다. 큰 사건이 일어나고 휴먼 디비전의 처음부터 암시했던 모든 사건의 배후. 즉, 콘클라베와 지구와 개척연맹 사이에 자꾸만 문제를 일으키는 사건들의 배후가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고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아마 이 새로운 책에서 그 배후와 뒷 이야기가 밝혀지지 않을까. 그래서 제목도 저렇게 살벌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출간을 모르고 휴먼 디비전을 읽었더라면...어?! 이게 뭐지?? 대체 왜 여기서 끝남?! 하면서 한숨을 내쉬었을지도 모른다.
존 스칼지는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기발하고 유머가 넘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 상상력과 함께 유쾌함을 같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휴먼 디비전 결말의 아쉬움을 모든 것의 종말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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