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신 - 팀 켈러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 팀 켈러
두란노서원 / 리디북스

 

팀 켈러의 두 번째 책이다. 우상숭배에 관해 심도 깊고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물론 예배 시간에 들었던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있게, 현실적으로 또 지성적으로 여러가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삶의 근본 문제는 죄이며 유일한 해답은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라고 가르쳤다. 이와 반대되는 견해는 죄 아닌 다른 것을 세상의 근본 문제로 보고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근본 해법으로 본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아무리 노력하고 잘해보려고 해도 되지 않고 혹은 죽어라고 노력하고 애써보아도 마음 한 구석이 항상 공허하고 비어있다. 세상에서 행복이라고 말하는 여러가지들, 평생 소원, 돈, 사랑, 성취, 권력 등을 아무리 쫓아가봐도 쫓지 못할뿐더러 다 차지 않는 마음의 빈 곳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님 뿐이다.

어떻게 하면 복음의 진리를 삶 속에 '시각화'해서 우리의 모든 감정과 행동까지도 복음으로 빚어낼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개인 기도, 공중예배, 묵상 등의 '영성 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인지적 지식이 심령과 사고 속에 체화되면 그 실체가 삶을 빗어낸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가장 고민하고 있던 삶 속에 시각화를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주었다. 말로만 혹은 생각으로만 '영성 훈련'에 힘써야 겠다 했지만 이제 정말 실천할 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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