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 미스터리,스릴러,추리,공포

본 콜렉터 - 제프리 디버

DORR 2020. 9.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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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콜렉터 / 제프리 디버
랜덤하우스코리아 / 리디북스

 

 

 

 

 

 

 

마이클 로보텀에서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 스릴러 소설 사랑은... 비교적 많은 시리즈를 낸 작가, 제프리 디버에게로 옮겨졌으니...

본콜렉터는 예전에 본 영화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제목과 배우들이 기억나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그만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는데... 책을 보고 영화를 다시 한 번 보니 책에 비해 영화가 너무 허술하고 재미 없었다. 그만큼 원작이 주는 생생한 케릭터와 복잡미묘한 여러 가지 상황과 매력들을 영화로는 표현되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영화가 주는 장점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 책이 몇 배는 더 재미있었다.


내용은,  1급 척추손상 C4레벨의 링컨 라임.  움직일 수 있는 멀쩡한 것은 손가락 하나와 얼굴, 어깨가  전부이다. 움직이지 못하고 삶의 의욕이 없어 자살을 생각중이던 링컨 라임에게 새로운 사건과 아멜리아 색스라는 어마어마한 미인 경찰이 나타난다.  다음 사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면서 범인과의 거리를 좁하가는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  치밀하고 생생한 사건에 대한 기록들과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는 아멜리아와 링컨의 관계. 허를 찌르는 반전, 모두 다 재미있었다. 

링컨 라임 시리즈는 국내에도 10편정도의 책이 번역되어 출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재미있는 시리즈를 앞으로 더 볼 수 있다니, 스릴러 소설의 팬으로서 너무 기쁘기만 하다.